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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오지에 전력·식수 공급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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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는 카자흐스탄 사리블락 마을을 전기와 식수 생산이 가능한 마을로 바꾸는데 착수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2일 사리블락(Saribulak)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과 식수를 공급하는 녹색 마을 조성’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사리블락 마을에 52kWp급 독립형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배전선로를 설치해 각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태양광으로부터 얻은 전력으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주민들에게 식수로 공급한다. 대성에너지는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해 건설한 관리동 일부는 전기실로 사용하며 일부 시설은 마을 회관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리블락 마을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북동쪽으로 200km 떨어진 오지다. 구 소련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독립 후 전기와 식수공급이 끊어져 70여명만이 남아 목축업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봉규 대성에너지 경영지원사장, 백주현 주 카자흐스탄 한국대사, 아세트 이세케세프(Asset Issekeshev) 카자흐스탄 산업기술부 장관, 안사르 무사하노프(Ansar Mussakhanov) 알마티주 주지사 등 카자흐스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봉규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와 물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조건이 충족되지 못해 소외된 마을을 신재생에너지롤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정부, 현지 파트너사, 주 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한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프로그램의 카자흐스탄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2010년 6월 사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