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송종철원장입니다.
KQA는 4만 QC기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1992년에 설립되었으며 창립 이후, 1992-1995년에는 공업진흥청 후원으로 영국의 BSI와 제휴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Lead Auditor course(심사원과정), Internal Auditor course(내부심사원과정), Documentation cource(문서화과정), Top management course(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연속적으로 실시하고, IRCA 심사원보 400여명을 배출하여 우리나라 심사원제도의 틀을 만들고 ISO 9000 도입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또 영국 IRCA의 P.O지정을 받아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IRCA의 Auditor Training course(심사원 훈련과정)를 유치하여 100여명의 심사원을 등록시켜 정부의 계획대로 "IRCA 심사원을 기초로 한 인증제도의 발족"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1994년 인증기관 지정을 받은 후에는, 인증기관이 공익을 저버리고 잇속만 차리는 상업주의(Commercialism)에 빠져 무분별한 경쟁을 하게 되면 인증의 신뢰성이 바닥에 떨어져서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그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KQA는 품질방침을 "노-마케팅", "신뢰성, 공익성, 객관성이 확립된 심사"로 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기 위해 마켓팅 활동을 엄금하고 오직 고객과 조직(공급자)간, 엄정중립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행하는 현장중심의 심사(현장실정에 맞는 프로세스심사)만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IATCA와 QuEST Forum의 맴버로서 TC176, TC207, IATA, IAF, QuEST Forum 등의 국제회의에 빠짐없이 대표를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증기관협의회, KAB의 이사회, 인증심의위원회, 인증발전위원회 등에 임원으로 적극 참여하여 인증제도 및 품질경영 발전을 위해 전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ISO 9000, ISO 14000, QS 9000, IATF 16949, TL 9000, K-OHSMS 18001(ISO 45001), ISMS 등의 경영시스템인증을 비롯하여 평생교육기관 지정을 받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또 국내기업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요구되는 증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 시스템인증 업무수행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EU, NAFTA, 여러 FTA 등의 경제적 무국경화(Borderless)가 진전되고 경제의 글로벌화가 심화되면서 글로벌규격인 ISO인증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의 ISO인증제도는 단기간에 세계에서 유례를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발전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KQA는 이와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초지일관하여 끝까지 "노-마켓팅"과 "제3자인증의 원칙이 확립된 현장중심의 심사(현장실정에 맞는 프로세스심사)"를 추진해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